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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기획

강남구청역 보컬레슨 추천 [Dear my vocal]

by 혜리보 2022. 6. 29.

 

 

안녕하세요를레히호!!

어머머머 나도 모르게 노래가 나와버렸네유^^ 호호

 

옛날부터 노래를 한번 정식으로 배워 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사실 가격때문에 쉽게 도전할 수 없어서 코노에서 저의 한을 풀곤 했었죠...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Dear my vocal

 

저희 집과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디어마이보컬 레슨 학원!

강남구청역에 위치한 #보컬학원

따로 간판이 없기때문에 건물에 쓰여진 주소를 잘 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오늘 제가 레슨을 받을 곳은 3층에 있는 10번 방!

 

3층으로 올라가니 저를 반겨주네요 블루문이

두근두근 떨렸습니다 ㅎㅎ

 

일반적인 학원을 생각하고 들어가면 당황 100%

처음에 딱 들어갔을때 느낌은 살짝... 동전 노래방의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각각 개별 적인 공간으로 되어 있어서 회의실로 쓰이는 그런 곳 같기도 하고

쿠튼 되게 신기했어요!

 

보컬레슨 10번 방은 저기 복도 끝 안쪽에 있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이미 작업을 진행중이신지 신발이 바깥에 놓여져있었습니당

 

10번 방 앞에 왔지만 인기척 없는 그 곳....

선생님....어디 가셨나유....

사실 제가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어서 바깥에서 조금 기다리며 떨리는 심장을 진정시켰지요 ^^

 

10분뒤에 선생님께서 도착해서 드디어 레슨실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wow 짝짝짝

안쪽에는 TV에서 봤던 그런 작업실? 같은 느낌이었고

마이크와 악보대 그리고 선생님의 개인 작업 공간이 있었어요.

 

안 쪽에는 선생님께서 반주를 맞출 때 쓰시는 키보드가 있었고

멜로디 제작할 때 맥북을 사용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휘인 - 너,너

 

제가 오늘 부르게 될 곡은 휘인의 너,너 라는 곡이고

더스트레이의 원곡도 따로 있으니 꼭 들어보세요.

진짜 20살때 알바하다가 매장에 나와서 들었던 곡인데 아직도 잊을 수 없는 띵곡임....

 

처음에 우선 한번 편하게 불러 보라 하셔서

헤드셋을 끼고 마이크를 앞에다 두고 어색어색하게 1치 시도를 했습니다.

 

헤드셋을 끼고 노래를 하니까 진짜 멜로디에 제 목소리가 입혀져서 들리더라구요?

너무 신기하면서 어색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노래하기 전 입술을 떨어서 목을 풀어주는 방법 중 하나인 '립트릴'

양 손으로 입을 고정시키고 진동을 준채로 음을 맞춰서 소리를 내보는 건데요.

절대 목으로 하면 안되고 목에 힘을 풀고 진행해야 성대가 풀린다고 하니 주의 주의!

 

#립트릴 을 하고 나서 다시 한번 호흡을 하고 노래를 불렀더니

진짜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직접 비교해서 처음 버전과 레슨 후 버전을 친절하게 보여주시는데

첫 버전은 나름 잘 불렀다고 생각했는데 부끄러울 정도로 차이가 나더라구욬ㅋㅋㅋㅋ

그래서 너무 신기했어요.

노래할 때 호흡이 굉장히 중요하구나!보컬레슨 후에 그나마 정리된 저의 목소리 입니다 ^^ 놀랍게도요 ^^

 

추가로 궁금하신 점 없냐 여쭤보시길래

저는 목소리가 낮은 편이라 고음이 조금 힘들다고 말씀드리니

고음 노래아는 것 있냐 하셔서 '에일리 -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를 불렀는데

 

고음이 아니라 볼륨으로 승부를 보려한다!

노래방을 자주 가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다!

라는 피드백을 받고 고음 하는 법도 추가로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ㅠㅠ

 

 

수업이 끝나고 첫 버전과 레슨 후 버전

그리고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악보도 연습하라고 친절하게 주셔서

제 주변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 드리고 싶은 보컬레슨

'디어 마이 보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