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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기획

[무료로 맛보는 연기수업] 배우수업 #1 독백읽기

by 혜리보 2022. 6. 20.
여자 독백,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 - 윤승아


첫 독백 수업을 진행하게 된 혜리보가 고른 독백이다.

다양한 감정을 보여줄 수 있는 독백이 영상에 담기기에 좋기 때문에 분노, 슬픔을 담을 수 있는 독백을 골랐다.

학원에 들어가니 조명과 카메라가 세팅되어 있었고, 심장이 두근세근네근 막 막 뛰었다.

오늘 실수 없이 잘 할 수 있을까?

드디어 마친 연기, 총 테이크를 3번 찍을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테이크를 너무 많이 쓰는 건 NG 와 같기 때문에

원 테이크로 가는 습관을 들여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오늘 내 영상보면서 느낀 생각 : 와, 턱을 왜 저렇게 많이 쓰지?^^

거의 웃는 부분에선 턱이 회오리감자다 ;

교수님의 Feedback

여기서 부턴 배우를 준비하는 당신들이 귀 기울여 들으면 좋을만 한 내용이다.

 

1. 독백을 준비하고 있다면 내가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사람은 서 있는지, 앉아 있는지" 상황 설정을 명확하게 해라!

2. 상황을 설정 했다면 , 그 대상에게 맞는 acting을 같이 준비하라
ex ) 대상이 앉아있다가 일어섰다면 본인의 눈동자도 같이 움직이는 연기

3. 감정 연기를 하고 싶다면, 절대 호흡을 버리지 마라! 호흡이 끊기면 감정도 끊긴다.

4. 카메라 연기할 때는 감정 연기는 꼭 카메라 쪽으로 보이게 하되, 절대 너무 의식하는 것을 티내진 마라!

5. 메소드 연기를 위해서는 '대사의 자유'를 줘라!

대사의 자유라 함은 연습할 때, 내가 화장실에 앉아서든 방에 누워서든 길을 가면서든

언제 어디서 어떤 장소에서라도 이 대사를 칠 수 있을 만큼 자유롭게 연습해라! 


오늘 첫 독백 수업을 마치고 나서 어조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실 대구 사투리가 아직 남아있기때문에 감정이 격앙 됐을때 사투리가 나오는 부분들은 보완이 필요한 것 같다!

 

그 외에 딕션, 대사와 대사 사이의 연결 부분, 템포와 시선은 지금 좋다고 하니

좋은 점은 조금 더 보완하는 혜리보가 되어 보겠다!

 

영상은 다음번에 꼭 올리도록 하지.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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